함안 강주학교캠프는 폐교를 활용한 키즈 캠프닉 시설입니다. 숙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당일 글램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며, 내부가 큰편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지난 주말에 친구 가족과 함께 함안 강주학교캠프를 다녀왔어요. 오늘은 함안 강주학교캠프 다녀온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릴려고 해요.
목차
강주학교캠프 기본정보
- 위치: 경남 함안군 법수면 장백로 675 관동초등학교
- 전화: 0507-1325-6750 (010-2501-6750)
- 입실: 11:00 퇴실:19:00
- 제공하는 장비: 쉘터형 텐트, 의자 4개, 식기류, 테이블, 버너, 화롯대 세트
- 금액: 텐트 4인 패키지 75,000
단체텐트 8인 패키지 150,000
테이블 4인 패키지 50,000
추가 1인 10,000원 - 주차 무료
함안 강주학교캠프는 폐교를 활용한 당일 글램핑이 가능한 곳으로, 모든 장비가 마련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준비해 가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였어요. 그리고 학교 건물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뭔가 독특한 느낌이 들었고, 한 눈에 들어오는 공간도 맘에 들었어요.
함안 강주학교캠프 텐트 예약
저희는 어른 4명, 아이 2명으로 4인 패키지에 인원을 추가해서 이용했어요. 저희가 예약할 때는 8인 패키지는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4인으로 선택했었는데, 크게 좁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4인 텐트는 최대 인원이 6명으로 단체 텐트 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의자는 4개 뿐이라 아이들 의자를 가지고 가도 되는데, 아이들은 뒤에 자리를 깔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의자 없이도 거기서 잘 놀았어요.
현재 운영은 일주일 중 토,일,월 3일만 하시더라구요. 연휴인날은 추가로 열어주는 것 같았어요. 취소할 경우 3일 전까지는 100% 환불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는 원래 토요일에 예약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3일 전에 일요일로 예약을 변경했는데, 자리가 있어서 변경이 가능했어요.
함안 강주학교캠프 편의시설
우선 주차는 좁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고, 입구에 들어가면 체크인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이 있으세요. 학교 건물 옆 관리실에서 체크인을 하면 테이블 비닐과 쓰레기봉투를 주셨어요. 그리고 두번째 방문이라 스탬프를 찍어주셨는데, 몇번 더 방문하면 할인인가 무료 이용인가 혜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카톡 친구 추가를 하면 마시멜로우를 주시는 이벤트를 진행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구이바다나 냄비는 매점에서 대여가 가능하고, 식기류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고, 바베큐 세트도 미리 주문할 수 있어서 짐을 가볍게 갈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작은 건물에는 샤워실, 화장실, 설거지장이 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편이여서 좋았어요. 화장실 옆 건물에는 매점&관리실과 작은 놀이방이 있어요. 작은 놀이방에는 아이들 장난감이나 책이 있고, 작은 행사도 여기서 진행한다고 하셨어요.
함안 강주캠프학교 놀거리
우선 사장님 한분이 썰매장 관리, 운동회 진행, 보물찾기, 풍선 나눠주기, 댄스파티 등 모두 관리하고 진행하고 계셨어요. 시간이 되면 방송에서 시간을 알려주세요. 운동장은 인조잔디로 깔려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았고, 운동장 중간에 썰매장, 에어바운서가 있고, 안쪽편에 짚라인, 트램플린, 모래놀이장이 있어요. 여러 가지 행사는 시기에 따라 변동되어 진행한다고 하셨어요.
풍선 만들기
우선 12시에 풍선만들기를 진행하셨는데, 짚라인 타는 곳에서 받을 수 있었어요. 종류는 기린, 강아지, 칼 세가지 중 하나를 고르면, 사장님이 금세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풍선을 너무 좋아하잖아요~ 전부 달려나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저희 아이들도 하나씩 받아들고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사소한 이벤트지만 아이들 취향저격이여서 지켜보는 어른들도 너무 좋았어요.
보물 찾기
가서 점심을 먹고 조금 놀고 있으니 1시에 보물찾기를 한다는 방송이 들리더라구요. 화단쪽 라인에서 진행하고, 보물이라고 적힌 종이를 찾아서 매점으로 가져가면 작은 간식으로 교환해주세요. 1인당 1개씩만 찾아야 다른 친구들도 찾을 수 있다고 많이 찾지 말라고 하셨어요. 아이들도 자주 해볼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이것도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가족 운동회
2시에 운동회를 시작하는데, 하는 게임은 조금씩 바뀌는지 지난번과는 게임들이 조금씩 달랐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우선 고깔 쓰고 가족찾기와 참석한 모든 사람이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2가지, 2인1조 협동달리기, 가족 줄넘기 등을 진행하였어요. 마지막에 진행한 가족 줄넘기는 1등 하면 매점 5,000원 이용권을 주시더라구요. 소소한 게임들이지만 가족 운동회는 너무 좋았어요.
야간 댄스파티
댄스파티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5시에 미리 저녁을 먹고 조금 일찍 치워달라고 말씀하셨어요. 퇴실이 7시라 시간이 조금 빠듯하더라구요. 6시가 되면 날이 슬 어두어지면서 댄스파티에 나갈 준비를 하셨어요. 이것 또한 미리 공지가 있어서 야광봉이랑 스틱을 챙겨갔는데, 없는 분들은 매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했어요. 음악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으로 틀어주시고, 작은 놀이도 같이 진행했어요.
함안 강주학교캠프는 당일 글램핑장이지만, 소소한 이벤트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넓거나 사람들이 많으면 아이들을 찾으러 가거나 해야하지만 여긴 한 눈에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그리고 시기마다 행사 내용도 달라진다고 하니 저는 봄에 한번 더 가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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