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는 청도읍성, 와인터널 ,청도프로방스, 청도 소싸움 경기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그 중 소싸움 경기장은 몇년 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번 청도 여행에서는 아이들과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은 미디어 체험관답게 미디어 아트가 많으며, 소에 관련된 역사의 안내와 아이들의 놀거리가 많은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오늘은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입장료 및 방문 후기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기본정보
- 위치: 경북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로 346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 전화: 054-373-9612
- 운영시간: 하절기(3월~11월) 09:30~17:30
동절기(12월~2월) 09:30~17:00 - 휴무: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화요일 휴관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건물 입구에는 소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와 전시물들이 있어 가볍게 둘러보고 사진 찍기 좋았어요. 체험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하여 소의 역사와 소싸움 경기 등의 내용이 있으며, 4D체험관이 있습니다. 2층에는 놀아보이소(놀이방), 즐겨보이소(체험시설), 수유실, 영상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청도 소싸움 미이어체험관 주차장
우선 네비에 찍고 가면 바우라는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대표 캐릭터가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큰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 중입니다. 주차 자리는 넉넉해서 좋지만 주차 선이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대부분 건물 앞에도 갓길 주차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주차장이 조금 좁게 느껴져서 갓길에 주차했어요.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입장료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의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은 2,000원 이라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2월~2월)는 09:30~17:00/ 하절기(3월~11월)는 09:30분~17:30분까지 운영하며,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1층 안내
역사문화관
입장하면 로비 전면에 미디어영상이 나오고 있어요. 오른쪽편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람실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우리나라 소와 관련된 민화가 전체 벽면에 펼쳐져 있어요. 그리고 소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으며, 소와 농사를 짓는 농기구, 외양간에 있는 소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은 소모형맵핑, 소싸움 경기 방법, 싸움소에 관한 특징, 청도의 우승 싸움소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어요.
4D 체험관
4D 체험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하며,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시물들을 보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4D체험관이 있는데, 영상은 8분 정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자석은 많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차더라구요. 영상은 바우라는 소싸움 대표 캐릭터가 나와 소싸움을 정정당당하게 경기하는 내용이였어요. 부모님들은 시시하지만 아이들은 의자도 움직이고 바람도 나와서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2층 안내
놀아보이소
2층의 놀아보이소 공간은 7세이하의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곳으로 키즈카페처럼 만들어져있어요.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미취학 유아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것 같았어요. 이용시간 1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따로 확인은 하지 않았어요. 놀아보이소에는 소 그림 색칠하기, 간단한 게임, 트램플린, 볼풀장, 암벽등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모가 크지 않아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조금 복잡했어요.
즐겨보이소
즐겨보이소 공간은 테크닉 트레이닝, 순발력 기르기, 지구력 트레이닝, 근력 기르기, 로데오 체험 등 간단한 게임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싸움소 명예의 전당에는 AR 증강 현실로 자기가 선택한 우승소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메일로 받을 수 있는 체험물이에요. 즐겨보이소 공간은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체험들이 많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소소하지만 알찬 곳이였어요.
청도 소싸움 미디어체험관은 독특한 문화공간을 둘러보고 나니 소싸움에 대한 기본지식도 쌓일 수 있었고, 아이들의 놀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저렴한 입장권에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여기는 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곳이였는데, 추천할 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