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자연휴양림 예약방법 및 후기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크고, 풍경이 매우 좋은 섬입니다. 가을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 때면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하는 휴양림으로 해, 달, 별 이라는 컨셉에 맞춘 숙박시설과 함께 해안탐방로등의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신시도 자연휴양림 예약방법 및 후기를 알려드려고 합니다.

신시도 자연휴양림 입구

목차



신시도 자연휴양림 기본정보


  • 주소: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길 271
  • 전화: 063-464-5580
  • 일일개장: 09:00~18:00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유아 300원
  • 휴무: 매주 화요일
  • 숙박 예약자만 가능
신시도 자연휴양림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축구장 168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요. 숙소는 신재생 에너지로 운용하고, 휴양림 내 배기가스 베출 제한 등을 통해 국내 최초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연 휴양리으로 운영이 된다고 해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방문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방문이 가능하나 숙박은 미리 예약을 한 사람만 가능해요.


우선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크게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제법 치열한 편이에요. 처음에는 숙박비가 저렴해서 예약이 치열한가 생각했지만, 방문하고 나니 왜 이곳이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숙소



신시도 자연휴양림 예약방법


우선 신시도 자연휴양림 예약방법으로는 선착순, 주말추첨제, 성수기추첨제, 장애인우선, 다자녀우선 예약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숲 나들 e 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이용이 가능해요. 저희는 선착순 신청 기간을 놓쳐 대기등록을 했는데, 운 좋게 며칠 후 결제하라는 문자가 와서 확인한 후 예약을 진행했어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풍경



1. 선착순 예약정책


선착순 예약을 할 경우

– 휴양림 예약에서 숙박일, 기간, 지역 휴양림, 시설종류 등을 선택해 예약 신청
– 예약은 1일 기준, 기간은 3박4일 이내만 가능
– 예약 신청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6주차 월요일 까지 가능
– 화요일,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엔 예약 가능

예약대기

– 기존 예약자가 있는 경우 대기신청이 가능(1박2일만 가능)
– 먼저 예약한 분이 취소할 경우 시설물별 차순위 대기자는 예약이 가능한 상태가 됨
– 예약이 가능하게 된 대기자는 24시간 이내 예약을 진행해야 함
– 예약 가능 여부와 결제 가능 시간은 마이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
– 예약 대기 신청은 사용 예정일 기준 3일전까지 가능
– 대기는 1인당 3개까지 가능


신시도 자연휴양림 숙박 금액



2. 주말추첨제 예약정책


– 대상기간: 다음 달 1일부터 말일 중 금요일, 토요일, 법정 공휴일 전일
– 대상휴양림: 42개 국립자연휴양림
– 신청 접수 기간: 매월 4일 09:00~18:00
– 추첨방법: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무작위로 추첨
– 추첨결과: 매월 10일 16:00시에 발표
– 미선정 객실 및 예약 취소 객실 일반 고객에게 매월 15일 09:00 오
– 당첨자는 결제 기간내에 결제를 완료해여하며, 미결제 시 당첨이 취소



3. 성수기추첨제 예약정책


– 대상기간: 매년 7월 15일~8월 24일
– 신청접수기간: 매년 5월말~6월 중 예정
– 추첨제 시행방법: 휴양리별, 일자별, 시설별로 접수된 신청자 중 1명씩 무작위 추첨





4. 장애인우선 예약정책


– 예약신청: 매월 4일 09:00~8일 18:00
– 신청방법: 숲나들e 홈페이지 내 장애인 우선 예약 신청을 통해 가능
– 선정방법: 국가유공자, 민주유공자, 장애인 중 등급에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
– 선정발표: 매월 13일 오전 10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미선정 객실 및 예약 취소 객실은 매월 15일 오전 09:00시에 선착순으로 오픈
– 객실 이용은 반드시 장애인 본인과 함께 해야만 함, 장애인 증 지참




5. 다자녀우선 예약정책


– 예약신청: 매월 4일 오전 09:00~ 8일 오후 18:00
– 선정방법: 매월 13일 오전 10:00시 이후 홈페이지 다자녀 우선 예약 신청에서 가능
– 결제기간: 매월 20일까지
– 신청자격: 3인 이상 자녀가 모두 만 19세 미만으로 구성된 가구
– 다자녀 우선 예약 신청은 전체 휴양림에 대해 한번만 가능
– 다자녀 우선 예약 갤실은 자녀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입실이 가능(단, 증빙서류 지참)


신시도 자연휴양림



신시도 자연휴양림 객실


숙박시설은 총 56개로, 보통 4~5일실이에요. 숙소는 크게 숲속의 집과 휴양관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숲속의 집들은 개인 공간이고, 휴양관은 한 시설 안에 있어요. 그래서 숲속의 집 예약이 조금 더 힘든편이며, 그 중에서도 견우직녀달이나 타오름달은 예약하기가 무척 힘들다고 해요. 저희는 시샘달1호에 머물렀는데, 대체적으로 깔끔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가 보여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없으며, 와이파이도 되지는 않는답니다.

신시도 자연휴양림 객실



신시도 자연휴양림 준비물


여기는 숙박료가 매우 저렴한 대신 챙겨가야할 품목들이 다른 숙소보다는 많은 편이에요. 우선 산 아래에 숙소가 있다보니 해충퇴치용품과 칫솔, 치약과 같은 기본적인 개인위생도구는 물론이고, 수건이나 드라이기 등도 챙기셔야해요. 화장실에 휴지는 있었고, 주방에는 기본적인 식기와 냄비류는 다 있었어요. 그리고 이불도 4명 정도는 사용할 수 있었지만, 바닥에서 자야하나 아이들 같은 경우는 푹신한 이불 정도는 가져가면 좋을 듯 했어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입실


예약자 본인 외 체크인은 불가하기 때문에 신분증은 꼭 가지고 가셔야하며, 적정인원 초과 시 입실 불가해요. 만 6세 이하 영유아 2명까지는 적정인원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며, 다자녀 동거인이라도 초등학생부터는 인원에 포함되니 꼭 이점 참고 해주세요. 그리고 반려동물은 동반입장이 안된답니다. 체크인 시 인원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적발 시 전액환불 없이 강제퇴실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은 1실 1대 등록이 가능해요. 숙박료 외에 쓰레기 봉투 금액과 여름에는 에어컨 1박 2,000원이 추가로 발생해요.



체크인은 오후 3시이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이전이에요. 정문을 지나 오른쪽 안내센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종량제봉투 비용을 내면 키와 안내도를 주세요. 안내센터를 끼고 내려오면 자동 등록차량으로 인식이 되는데, 길은 일방통행이에요. 그래서 숙소를 한번에 찾지 않는다면 돌아나와서 다시 들어가야해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주의사항




신시도 자연휴양림 주의사항


주변에는 매점이 없으니 먹을 것은 준비해가셔야 하며, 음식은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음식만 들고가실 수 있어요. 바비큐는 금지하고 있으며, 객실 내 전기그릴은 사용할 수 없어요. 바닷가 근처긴 하지만 바닷가 출입은 금지하고 있으며, 낚시나 어패류 포획은 금하고 있어요. 전구역 금연구역이나 흡연부스는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야간풍경




신시도 자연휴양림 부대시설


1. 달맞이 공원
신시도 자연휴양림의 테마 중 하나인 달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 곳이에요.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2. 숲속공연장
신시도 앞바다와 아름드리 나무숲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잠시 앉아 있기 좋은 공간이에요.

3. 커뮤니티센터
신시도 자연휴양림의 테마 중 하나인 밤하늘 별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 건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라고 해요.

4. 태양전망대
휴양관을 지나 산책로를 걷다 보면 그 끝에는 태양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어요. 여기는 진짜 멋진 포토존이더라구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저희는 오전 11시까지 꽉 채워서 놀다 체크아웃을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밥을 먹고 전체 크게 한바퀴 돌면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를 즐겼어요. 산책길에는 여기서 유명한 도둑게도 운 좋게 만났어요. 아~ 숲체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가까우신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올 때는 분리수거도 직접하셔야 하는데, 주차장 끝에 분리수거하이 있어서 쓰레기 버린 후 키를 반납하시면 되세요.


신시도 자연휴양림


숙소를 따라 해안길이 펼쳐져 있어 하루만 묵기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그래서 저는 담번에는 2박3일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제가 간날은 날도 따뜻하고, 바다도 잔잔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자연이 주는 힘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고 온 여행이에요. 예약이 조금 힘들긴하지만, 군산 쪽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신시도 자연휴양림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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