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북 군산 경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철길마을을 다녀왔어요. 철길마을은 군산역과 군산터미널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이 위치하고 있어요. 철길마을은 페이퍼코리아선이라는 화물 선로였다고 하는데, 과거 군산역에서 페이퍼코리아 공장을 연결하는 화물 선로 구간이 현재 철길마을 구간이였다고 하며, 철로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서 살기 시작하면서 철길 옆 동네가 생겼다고 해요. 현재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상점들이 들어오면서 옛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오늘은 군산 철길마을 주차 역사 교복 및 방문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목차
군산 철길마을 기본정보
- 주소: 전라북도 군산 경촌4길 14
- 운영시간: 11:00~18:00
- 입장료 없음
- 지정 추차장 없음
주말에 전북 군산에 있는 철길마을에 다녀왔는데, 과거에는 이곳으로 기차가 지나다녔으나 현재는 기차가 다니지 않고, 철길만 남아있어요. 이곳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건물들이 들어선 좁은 골목 사이로 기찻길이 나 있는 이색적인 모습 때문이라고 해요. 군산에 가면 한번쯤은 방문해 볼만한 곳으로 군산 철길마을 추천해주시는데, 이번에 가보니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옛 추억을 불러오는 곳이더라구요. 특히 함께 간 부모님이 무척 재미있어하셨어요.
군산 철길마을 주차
군산 철길마을은 군산역, 군산터미널에서도 크게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네비 검색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소를 검색해서 가면 갓길이나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이마트가 쉬는 날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주차할 수 있었어요.
군산 철길마을 소요시간
우선 군산 철길마을 운영시간 제한은 없었으나 보통 가게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기찻길은 총 2.5km로 길지 않은편이며, 쭉 걷기만 한다면 15~20분 정도 소요되지만, 저희는 달고나 체험도 하고, 여러가지 간식도 구워먹고, 사진도 찍고, 상점마다 구경하니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군산 철길마을 풍경
처음 기찻길을 보니 나름 운치도 있고,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 시선을 끄는 곳이 많았어요. 상점마다 파는 물건은 다 다르지만, 거의 추억의 물건들만 판매하고 있었어요. 조금 이색적인 점은 쫀드기 같은 추억의 간식을 사면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연탄불이 마련되어 있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처음해보는 거라 무척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중간에 오락실이나 풍선터뜨리기 같은 게임들도 있어서 추억 삼아 아이들과 한번 해보았는데, 오랜만에 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ㅎ
군산 철길마을 교복 대여
군산 철길마을에 가면 교복을 입은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요. 교복은 7,000원에서 9,000원 사이라고 해요. 어린아이들도 교복을 빌릴 수 있어서 온 가족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비용은 3,000원 정도라고 하네요. 특히 나이드신분들이 교복 입으신 모습이 뭔가 행복해보이셔서 보기 좋았어요.
화장실은 철길 끝에 위치하고 있어요. 군산 철길마을은 구경할 수 있는 거리가 길지는 않으나 볼거리가 많은 편이였어요.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고, 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들 수도 있어서 가족과 함께 가기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