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에 위치하고 있는 안전체험관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관람비는 무료이지만 예약을 반드시 하고 방문하셔야 체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안전체험관 예약 방법과 방문 전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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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기본정보
- 위치: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고품부흥1길 10-28
- 예약 문의: 055- 211-5497~8
- 운영 시간: 09:00~17:00 점심시간 12:30~13:00
- 체험 시간: 10:00, 11:30, 13:30, 15:00 (4개 타임 운영)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명절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예약 방법
경상남도 합천에 위치하고 있는 119 안전체험관은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이 있는 곳으로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피난 방법, 심폐소생술 등을 포함한 생활응급처치를 배울 뿐만 아니라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이 있는데, 먼저 재난안전, 화재안전, 승강기안전 체험은 5세에서 성인까지, 어린이 화재출동은 5세에서 10세까지, 응급처치는 10세에서 성인까지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약은 경남 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다음 달 이용분에 대해 사전 예약을 하는 방식으로 매월 1일 오전 12시에 예약 서버가 오픈됩니다. 다시 말해 9월 예약을 원하시면 8월 1일에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 로그인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제가 예약을 해보니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운데, 그 중 어린이 화재출동 체험은 금방 예약이 차더라구요. 체험 제한 개수는 없고, 한 체험당 60분 정도가 소요 되었으며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입니다.
경남안전체험관에 도착하면 입구에 안내 데스크가 있어요. 이곳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중등생 미만 아동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나이를 확인할 서류가 필요해요. 저희는 어린이 화재출동과 화재안전체험 두 가지를 예약했어요. 데스크 앞에는 로보카 폴리 친구들의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멋진 사진 한 장을 남길 수 있어요. 짐이 많다면 옆에 위치한 물품보관실에 짐을 맡기면 편하게 체험을 할 수 있어요.
119신고체험 및 화재진압 체험
저희는 11시 30분에 화재안전을 예약했어요. 화재안전에는 신고방법, 진압, 대피방법, 비상탈출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60분 정도며, 1회 인원은 20명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았어요. 체험 시간이 되면 출입문을 열어주시고, 소방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119 종합상황실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요. 그다음은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불 끄는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그다음은 노래방에 불이 났을 때 대처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아이 한 명이 노래를 부르다 비상벨이 울리면서 체험을 시작해서 웃으면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건물에 불이 나면 앞 시간에 배운 대로 입과 코를 막고 벽을 치며 선생님을 따라 비상탈출을 합니다. 그 후에는 탈출 체험으로 마무리해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체험을 하며, 대처 방법을 가족 모두가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어린이 화재출동 및 화재진압 체험
어린이 화재출동 및 화재진압 체험은 엠버와 로이를 타고 화재 체험장으로 이동한 후 불을 끄고 본부로 다시 돌아오는 체험인데요. 먼저 아이들끼리 모여 선생님의 간단한 지시사항을 들은 후 옷과 헬멧을 쓰고 줄을 서서 엠버와 로이 차량으로 이동을 해요. 아이들은 화재 체험장을 이동하기 위해 로이를 타고 이동하고, 부모님들은 걸어서 화재 체험장으로 이동을 해요.
도착한 아이들은 불 끄는 체험을 순서대로 할 수 있어요. 차례로 불을 끄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물에는 연기도 나오고 진짜 불이 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았어요. 체험을 마친 후 엠버 차량이 오기 전에 다양한 소방차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요.
모든 체험을 마친 후에는 엠버를 타고 원래 자리로 돌아온 후 줄을 서서 체험관으로 이동한 후 옷과 헬멧을 제자리에 두고, 의자에 앉으면 화재출동 소방대원 임명 카드를 주셔요. 이름을 부르면 카드를 받고 안전이라고 경례를 하는데, 그 모습이 아주 귀여웠어요. 모든 아이들이 임명장을 받으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무료로 체험할 수 있지만, 평소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을 쉽게 알려주시고, 체험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주말에 아이들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