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천년숲정원은 천년 고도의 공간을 새로 바꾸어 힐링과 치유의 힘을 주는 정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 덕에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오늘은 경북천년숲정원 방문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목차
경북천년숲정원 기본정보
-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로308번길 31
- 전화: 054-778-3840
- 관람시간: 동절기(11월~2월) 10:00~16:00 / 하절기(3월~9월) 10:00~17:00
(폐장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 유모차, 휠체어 대여 가능
- 신정, 설날, 추석 당일 휴일
- 입장료: 무료주차: 무료
- 소요시간: 1~4시간
지난 주말에 경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아이들과 경주를 자주 가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경북천년숲정원을 방문했는데, 이 곳은 외나무다리 포토존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사계절 내내 풍경이 좋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관람 전 주의사항
- 취식, 취사, 음주 금지
- 자전거나 퀵보드 운행 금지
- 식물과 나무, 꽃 등 훼선을 금하고, 종자 채취 금지
- 냇가 이용 금지
- 반려동물 동반 금지
- 벌과 뱀 출몰 주의
경북천년숲정원 주차 안내
경북천년숲정원은 통일전으로 가는 통일로와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자체 주차장과 진입로 양옆으로 주차를 하시면 되세요. 자체 주차장은 진입로 왼쪽으로 좁지 않게 조성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요. 저는 주말에 가서인지 자리가 없어 진입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주차장 옆에는 화장실이 있고, 진입하면 화장실이 많은 편은 않으니 미리 다녀오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경북천년숲정원 가든센터 (안내소)
주차장 입구 오른편에 가든센터가 있어요. 가든센터는 안내소로 무거운 짐이나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유모차나 휠체어 등을 대여할 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이용하기 좋을 듯 해요. 또한 안내데스크 뒤편에는 전시 홍보관과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경북천년숲정원 포토존 명소 Best 4
입구에는 경북천년숲정원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을 참고하여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원을 다 돌아보는데는 방향에 따라 1시간에서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그리고 5인 이상 방문할 경우에는 현장 숲 해설에 참여 가능하다고 해요. 그 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방문전 미리 문의해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경북천년숲정원은 메타세퀴이아 숲길과 무성한 수목 담장, 만개한 꽃 정원 등이 있으며, 약 축구장 46개 면적에 달한다고 해요. 1907년 묘목을 키우는 곳으로 시작하여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연구의 목적으로 운영되다가 경상북도가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약 137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4월 경북도 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국가 정원으로는 국내 5번째라고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경주천년숲정원의 축제도 매년 열릴 예정이라고 해요. 경북경주천년숲은 앞으로 정원실습장, 베롱숲, 천연기념물 특화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여러가지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입장전 방문수칙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해요.
1.경북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경북천년숲정원은 요즘 MZ 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요. 특히 외나무다리는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쓰러진 나무를 그대로 두었는데, 이 곳이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고 헤요. 우선 주차장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양쪽에 외나무다리 포토존이 두군데가 있는데, 주로 왼쪽이 인기가 있고, 많이 찍는 곳이라고 해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고 있었어요. 오른쪽 편에 있는 외나무 다리는 다리 위에서 찍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붐비는 느낌이였어요 ㅎ 사진을 찍으니 푸릇푸릇한 배경으로 인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어요.
2.버들못정원
버들못정원은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변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수양버들이 물가 쪽으로 늘어져 있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논밭이 펼쳐져 있어 더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물고기나 거북이들을 간혹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3.거울숲
거울숲은 외나무다리에서 징검다리 쪽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시냇물 주변의 숲을 말해요. 외나무다리를 건널 때 물이 거울처험 사람의 모습이 비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하천을 따라 메타세퀘이어 길이 조성되어 있어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4.메타세퀘이아 길
입구에 나오는 중앙산책로를 메타세쿼이아 길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진을 많이 찍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주차장을 나와 국도를 건너면 또 다른 숲이 있다고 하는데, 이 숲이 포토존으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길이라고 해요.
알려진 포토존 외에도 사실 모든 곳이 포토존인 느낌이였어요. 배롱숲, 숲정원, 아름숲, 솔방울정원 등 산책하기 좋은 숲길 잘 조성되어 며, 나무마다 이름이 달려있어 아이들과 기억하며 보기 좋았어요.
입구와 특정 포토존에는 사람이 많지만, 정원이 매우 넓어 사람들과 크게 부딪히는 일은 없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맨발로 걷는 것은 발을 지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황리단길이나 시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한번쯤은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지난 주말에는 날씨도 너무 좋고,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어요. 경주 시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이 편리한편이에요.